[리더십] 839호 - 리더는 독서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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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비평가 월리엄 엠프슨은 C. S. 루이스를 “당대에 책을 가장 많이 읽은 사람. 무엇이든 읽고, 읽은 것은 전부 기억한 사람”이라고 평했습니다. 정말 그런 것이 루이스는 독서가 몸에 배어 있었고 또한 깊이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그가 함께한 동료 학자들은 그가 옥스퍼드의 보들리언 도서관에 몇 시간씩 앉아 주변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도 모른 채 책을 정독하며 그 내용을 빨아들였다고들 이야기합니다. 자택 서재에서 책을 읽을 때는 대개 여백에 메모도 하고 책 안에 색인도 손수 만들었습니다. 그의 회고록 <예기치 못한 기쁨>에서 밝힌 일과를 보면, 오후에 하는 식사나 산책, 차 마시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그리고 다시 오후 5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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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504호 - 더불어 화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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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안에서 깨진 관계를 복원하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화해에 대해 그리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심한 상처를 받았을 때 그 자리를 피해버리거나, 그 관계를 끝나는 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면서 그 상황을 영적으로 해석해 버립니다. 또는 해를 입힌 사람을 근본적으로 악독한 사람으로 비난하면서 자신의 책임을 회피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화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수 없는 이유를 성경에서 찾습니다.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롬 12:18)를 평화를 위한 노력을 멈추기 위해서나, 책임을 회피하고 상처를 준 사람과의 단절의 가책에서 자유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우리는 달라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화해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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