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10호 시그모이드 곡선을 뛰어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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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제제자훈련원입니다
1997년 6월 1일 제 10호 리더십네트워크를 보내드립니다.
훈련원소식과 목회자료를 함께 보내드리니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시그모이드 곡선을 뛰어넘기



조직, 교회 또는 심지어 추상적인 인간관계의 자연적인 수명 사이클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유용한 도구들 중 하나가 바로 시그모이드 곡선 또는 S 곡선이다. 이에 따르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비결은 바로 처음 성장이 끝나기 전에 새로운 S 곡선을 출발시키는 것이다. 또한 두번째 S곡선을 출발시키는 바른 장소는 A지점이 되어야 하는데 처음 곡선이 슬럼프에 빠져 하향곡선을 그리기 전에 그것을 꿰뚫어 오르는 두번째 곡선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절한 타이밍, 에너지, 그리고 자원이 있어야만 한다.

그런데 왜 우리는 A지점에서 새로운 곡선을 시작해야 한다는 이 분명한 원리를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그 이유는 A지점에 있을 때에는 모든 개인이나 조직이 "모든 것이 정상이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인식 속에는 변화에 대한 필요를 느낄 수 없다. "모든 것이 잘 되어가고 있는 이 시점에 무엇 때문에 섣부르게 새로운 조치를 취해야 하는가?" 대부분의 사람은 이렇게 반문할 것이다.

새롭게 출발하는 두번째 곡선은 반드시 첫번째 곡선과는 달라야만 한다. 따라서 이 새로운 곡선을 이끄는 리더들도 과거와는 달라야만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 두번째 곡선을 이끄는 사람을 처음 곡선을 이끈 사람과 아예 다른 사람으로 지정하는 경우가 많다. 두번째 곡선이 완전히 정착되어 기존의 곡선이 완전히 쇠퇴하도록 만들어 가는 과정에 있어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사람이 그 이전의 것들과 공존하는 어느 정도의 기간이 반드시 존재하기 마련이다. 위의 그림 중 두 곡선이 겹쳐진 부분은 이러한 공존이 주는 대 혼란의 기간을 의미한다. 이 기간에는 둘 또는 그 이상의 집단들간에 또 두 가지의 상이한 패러다임들간에 미래를 차지하기 위한 뜨거운 경쟁이 진행되는 것이다.

IMF를 겪고있는 한국교회나 기관들은 어쩌면 이미 그 정점에서 쇠퇴되어가고 있는 B지점에 처해있을지도 모른다. 혹은 아직은 정점에 이르기 위해 애쓰고 있는 상태일지도 모른다. 시그모이드 곡선에 비추어 볼 때 당신이 속한 교회 또는 조직에 해당되는 지점은 어디인가? 또 당신 개인적인 경력 또는 목회의 관점에서 당신이 지금 위치한 S 곡선상의 지점은 어디인가? 그리고 새로운 두 번째 곡선을 시작하기 위해서 바로 지금 당신이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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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리더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