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735호 - 종교개혁자들에게 배우는 리더십 (종교개혁 500주년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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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은 종교개혁이 일어난 지 500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입니다. 1517년 10월 31일, 독일의 수도사 마르틴 루터가 독일 비텐베르크 성(城)교회 문에 로마 가톨릭 교회의 면죄부 판매를 비판하는 95개조 반박문을 붙인 일을 기점으로 시작된 종교개혁의 불길은 전 세계로 번져나갔고, 기독교가 말씀의 권위를 세우고 복음의 순수성을 회복하는 놀라운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은 짙은 어둠 가운데 거하던 중세교인들이 말씀 안에서 빛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습니다. 그들의 리더십을 통해 성도들은 참된 복음을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께 가까이 올 수 있게 되었지요. 초대교회 이후 오랜 시간 동안 부패하고 타락했던 로마 가톨릭 교회를 종교개혁자들은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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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34호 - 리더의 자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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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 혹은 리더가 되었으나 아직 이끌 대상이 별로 없는 사람은 이런 말을 합니다. “저는 좋은 리더가 되고 싶어요. 하지만 당장 이끌 사람이 별로 없네요.” 이끌 사람이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자신부터 이끌어보십시오. 자신도 이끌지 못하는 리더를 사람들이 따라갈 리 없습니다. 사실 가장 이끌기 힘든 사람이 자기 자신입니다. 자신을 이끌 수 있다면, 당신을 따르는 사람도 생길 것입니다. 우리는 리더의 역할을 종종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국한해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리더는 결정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관리’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결정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결정을 성공적인 결과로 만들어내는 ‘관리’의 중요성을 간과해선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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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31호 - 제자훈련 리더의 지성적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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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드 챈은 리더가 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스스로에게 “의도적으로 제자훈련을 하려는 지도자가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게 무엇일까?”라고 자문합니다. 제자훈련하는 리더는 시대를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해 아래 있는 모든 것에는 기한과 때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리더 역시 때를 알아야 합니다. 현 시대를 살펴보면, 절망적인 때이면서도 동시에 여전히 더 없이 좋은 때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가 일어날 때이면서, 우리 삶에 단호한 돌파구가 열리는 때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리더는 자신을 통해 하나님께서 세상을 변화시키실 것임을 믿어야 하고, 하나님의 때와 목적을 감지하며, 자기 스스로 걸음을 떼야 합니다. 우리는 시들어 없어질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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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30호 - 리더십 계승의 8가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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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조직이 리더십 승계 문제로 몸살을 앓습니다. 비즈니스 리더에서 담임목회자에 이르기까지 리더십 승계는 온전한 리더십을 계승하고 이양하는 데 주요 관심사입니다. 그렇다면 리더십 승계가 문제없이 온전히 이루어지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1. 리더십 승계의 큰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한 세대 이상을 생각해야 합니다. 두 번째 세대 이후를 반드시 생각해야 하고, 리더십의 시금석은 세 번째 세대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2. 기대치를 현실적으로 조정해야 합니다. 모든 변화는 다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리더십 전환은 더욱 그러합니다. 후계자가 완벽해지기를 기다리지 마시고, 현실에 기초하여 기대치를 반드시 조정해야 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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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29호 - 리더십 1단계, 공동체의 비전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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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셜 셸리는 <비전과 계획으로 교회를 새롭게 하라>라는 그의 책에서, 교회 리더십들이 종종 그때 그때 닥치는 반복되는 문제를 처리하느라 진을 다 쏟는 ‘일상의 수렁’에 빠진다고 말합니다. 리더가 맨 처음 해야 할 일은 문제해결이 아니라 비전을 제시하는 일입니다. 리더는 현실을 파악하고, 현실의 토대 위에 비전을 세워야 합니다. 비전이 잘 세워졌는지, 비전이 현실의 토대 위에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확인해야할, 12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혹 나 자신과 우리 교회의 상황에 해당되는 것은 없는지 점검해 보고, 리더가 바른 비전을 붙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봅시다. 1. 비전이 없는 경우 의외의 경우이지만, 비전이 아예 없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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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27호 - 목회자가 곧 리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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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는 거위를 비웃는 표현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어리석은 거위’(silly goose)는 바보에게 붙여주는 별명이고, ‘야생 거위 경주’(wild-goose chase)는 헛수고를 가리키고, ‘거위를 삶았다’(our goose is cooked)는 말은 고충에 빠져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거위에 대해 이렇듯 무례하게 대하는데도, 거위는 우리에게 리더십과 관련해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이전에 과학자들은, V자 대형이 가장 효율적으로 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야생 거위들이 이주하면서 V자 대형을 이룬다고 가정했습니다 하지만 오랜 연구 결과, 거기에 더 많은 내막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거위가 홀로 날지 않고 대형을 이루어 날면, 심장박동 수는 떨어지고 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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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26호 - 식사(食事)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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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식의 리더십? 바야흐로 다시 리더십이 화두가 되는 시기를 지내고 있습니다. 정신없이 지나간 짧은 선거기간을 마치고, 새로운 리더십이 세워져 많은 사람들이 여러 기대와 요구들을 하고 있습니다. 대선 기간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이 각 후보들의 시장방문과 각종 시식입니다. 누가누가 잘 먹나 내기 하나 싶을 정도로 후보들은 어묵이며 호빵이며 그 지역 사람들의 먹거리를 먹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먹는 모습 만큼 시각적으로, 본능적으로 공감대와 동질감을 형성하는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식사공동체다 크리스천 리더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코 밑이 즐거워야 교회도 즐겁다는 사역 지론을 공식적으로 표방하며 의식적으로 성도들과 식사 자리를 가지며 함께 호흡하는 목회자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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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24호 - 코치의 역할을 이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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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는 삶에 변화를 일으키는 가장 전략적인 사람으로 교회 소그룹 사역의 건강과 활력에 절대적인 기여를 합니다. 이처럼 코치는 사역의 제일 앞에 있으면서도 섬기는 그룹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는데, 다음에서 제시하는 3가지 본질적인 요소를 통해 코치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1. 그룹 리더의 영적 양육 처음으로 코치 역할을 맡으면 자신의 역할을 소그룹 체계 속의 중간관리자 정도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는 유혹을 받습니다.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면 수치에 의한 평가(우리 사역이 성장하고 있는가 하는 평가)와 리더의 숙련도에 매달리게 됩니다. 그러나 리더들이 가장 필요로 하고 바라는 것은 목자입니다. 그들에게는 누군가 영적 양육을 맡아주고 가이드해 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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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23호 - 총체적 위기, 크리스천 리더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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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대처하지 못하는 위기 위기상황이라는 것은 이미 기정사실화 된 상황에서, 공동체의 리더에게 요구되는 건 이 위기상황을 지혜롭게 대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우리는 상당수의 리더들이 이 위기상황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비판을 받고 실각하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때로는 리더들이 위기를 초래한 것으로 여겨지기에 더더욱 많은 비판과 분노의 화살이 리더에게 쏠립니다. 그러나 모든 리더가 위기의 원인을 제공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소수의 실수를 한 리더들과, 다수의 실수를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 허둥지둥하는 리더들이 모여 리더십에 대한 전반적 불신을 만들어냅니다. 위기 상황 자체와, 리더십이 어찌할 바를 모르고 허둥지둥 하는 추가적 위기, 그리고 공동체 전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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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22호 - 그리스도 중심에서 교회 중심으로 전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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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은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에 물리적으로 계신 예수님이 아니라 성령님을 통해 관계를 유지하게 됩니다. 초대교회는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 누가 리더로 이끌지, 몇 명을 리더로 세울지,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분별할지, 사람들을 어떻게 훈련하고 파송할지, 사람들의 필요를 어떻게 해결할지 등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모델이 필요한 상황이 된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떠난 사실이 반갑지 않았지만 달라진 상황에 맞게 그분의 가르침을 조정했습니다. 빌 헐은 그의 책 『 제자 삼는 교회』(디모데 역간)에서 이런 초대교회의 변화를 “그리스도 중심 모델”에서 “교회 중심 모델”로의 이동이라고 정의하고, 교회 중심 모델로의 전환에 대한 몇 가지 단초를 제공해줍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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