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575호 - 말세의 소그룹은 어떤 소그룹이 되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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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의 풍파, 물질주의와 다원주의의 거센 조류가 끝없이 도전하는 지금 이 시대의 성도들은 스가랴서에서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로 비유한 당대의 이스라엘 백성과 같은 처지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오정현 목사의 저서 <그리스도로 살아나다>는 스가랴서 강해를 통해 오늘 이 시대,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들이 어떤 교회로 서 가야 하는지, 이를 위해, 어떤 소그룹을 이루어 가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만한 통찰을 제시합니다.  소그룹, 불에 그슬리고 상처입은 성도들을 “승격”시키라스가랴 당대의 이스라엘 사람들이나, 오늘날의 성도들은 실로 바짝 마른 정도를 넘어 온 몸에 그을음이 남은, 상처 투성이, 트라우마 투성이의 존재들입니다. 그런데 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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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72호 - 변화된 지도자가 되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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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교회의 적합한 ‘변화된 지도자’는 전통에 대해 바른 시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전통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단순히 전통만을 고집하다 중요한 본질을 잊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변화된 지도자가 된다고 해서 전통을 무시해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다만 전통에 너무 집착하다 보면 전통적인 방법론에 얽매여 크게 실수를 범할 여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전통의 가장 큰 약점은 그것이 규격화되고 율법화되고 조직화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메시지의 핵심은 변함이 없어야 하지만, 메시지를 전하는 방법은 시대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으며 또한 바뀌지 않으면 안 됩니다. 박물관에 있는 화석을 보십시오. 생명이 사라진 과거의 흔적일 뿐입니다. 많은 교회가 전통적으로 행해온 화석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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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462호 - 다락방 소그룹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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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행하신 사역이 양육, 치유, 전도였다면 그와 비슷한 맥락에서 소그룹의 3대 사역은 교제와 성장, 전도여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교회의 구역이나 다락방 등 소그룹들이 교제에 지나치게 치중하고 있습니다. 대형 교회의 경우는 교회에서 맡긴 멤버들을 받아 관할하는 데 급급한 사례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제 소그룹도 전도 중심 체제로 질적 전환을 모색해야 합니다. 16세기의 종교 개혁, 18세기의 영성 개혁에 이어 21세기는 구조 개혁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현대 교회 구조 자체가 성도들의 성경적인 삶을 방해할 수 있고, 예배나 의식 중심으로 신앙생활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가정 교회 형태의 구조를 활성화시켜 영혼 구원에 매진해야 할 때입니다. 각 교회의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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