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578호 - 몰라큘 라이프(Molecule Life) 시대의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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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큘 라이프(Moelecule Life)란? 몰라큘 라이프(Molecule Life)라는 신조어가 있습니다. 이는 팬데믹을 지나면서 사회관계는 더 단절되었지만, 최소한의 사람들과 모임을 하는 것을 뜻합니다.     몰라큘 라이프가 지향하는 공동체 사람들은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면서 삶의 방식이 ‘비대면’으로 변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혼자서는 살 수 없습니다. 오늘날과 같이 복잡한 사회에서는 모든 조직과 개인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서로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사실을 다른 각도에서 설명하자면, 사회적으로 1인 가구가 늘어나고 개인주의적 문화가 중가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최소한의 만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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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844호 - 뉴노멀 시대의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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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문을 닫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면서 우리의 삶은 급격하게 변해갔습니다.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시험을 받았고, 사람들 사이에 갈등이 잇따랐습니다. 온 가족이 오랫동안 집 안에서 지지고 볶는 데다 언제 일자리를 잃을지 모르는 스트레스까지 더해져서, 가족들이 이 시간을 누리며 함께 성장할 길을 찾기보다는 문제만 바라보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코로나 위기에 위험을 감수하는 상황에서 가족과 친구들 간에 관계에 틈을 만들어 냈습니다. 미국에서 트라우마 상담가로 널리 알려진 노먼 라이트 박사는 코로나 거리두기로 사랑과 접촉에 굶주려 있으며, 마음속에 떨어진 한 방울의 걱정이 점점 삶을 가라앉게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좌절감이 치솟고 분노와 걱정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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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845호 - 코로나를 통해 교회가 배운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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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코로나 팬데믹의 시간을 보내며, 많은 목회자들은 교회가 무엇이며, 무엇을 위해 부름을 받았는지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교회가 지난 수십 년 동안 경험한 것보다 더 명확하고 정확하게 본질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간을 통해 교회는 무엇을 직면하게 됐고, 어떤 교훈을 얻었을까요? 일부는 긍정적이고 일부는 부정적입니다. 부정적인 측면 먼저 교회 현장에서 예배드리는 숫자가 이전에 비해 많이 감소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는 숫자가 급격히 증가했고, 오히려 코로나 이전보다 더 많은 성도가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예배의 열기는 그리 오래 가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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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567호 - 코로나 상황에서 소그룹이 주는 유익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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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세계는 물론이고 우리나라 사회 전반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습니다. 여기에 한국 교회도 예외는 아닙니다. 사회 전 영역에서 시작된 비대면 문화 확산은 교회에 온라인 예배로 이어지며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에 엄청난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예배를 포함해 밀접하게 접촉하는 소그룹 환경에도 변화를 주어 비대면 소통 플랫폼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구촌교회와 한국 소그룹 목회 연구원과 목회데이터 연구소에 조사한 ‘한국교회 소그룹 실태 조사 결과 보고서’는 걱정과 두려움이 앞선 교회 지도자들에게 회복을 넘어 부흥 공동체를 소망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입니다. 특별히 소그룹 실태 조사 결과 보고서에서 코로나 상황에서도 소그룹이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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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559호 - 휴먼터치로서의 소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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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우리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의 생각이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엄청난 도전을 주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21세기 세상의 정치?경제?문화?예술 등 사회 모든 분야와 특별히 교회로 하여금 그야말로 ‘코페르니쿠스적인 대전환’을 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이후의 변화를 ‘포스트 노멀’(Post Normal)이라고도 합니다.   우리 사회는 바이러스 감염증을 우려하여 비접촉 비대면 사회로 이미 들어섰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사람들은 이런 세상을 ‘뉴노멀’(new normal)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비상 상황 속에 있는 오늘 교회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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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826호 - 영혼 돌봄과 영적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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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돌봄’은 목회 본질로서, 기독교 목회자들이 감당해야 할 필수 사역이다. 목회자는 ‘영혼 돌봄’의 측면에서 그 밖의 사역들을 감당해야 한다. 오늘날 ‘영혼 돌봄’의 형태는 전통적인 돌봄 형태인 ‘훈련(discipline), 위로(comfort), 교화(edification)’ 등과 다르다. 오히려 도움을 받고 싶은 사람에게 길을 제대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도(directing)’로 변화되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며, 목회자들은 ‘영적 지도’라는 측면에서 ‘영혼 돌봄’에 대해 새삼스러운 고민을 해야 한다. ㅡ ‘영적 지도(Spiritual dicrection)’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거의 잊힌 고대로부터 내려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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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556호 - 소그룹 사역을 위한 신학적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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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10개월 동안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단락되고,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단계에 따라 점진적으로 일상생활의 영역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온라인 환경 외에는 대안이 없어 제한되었던 소그룹 사역을 이제 이전처럼 현장에서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굳게 닫혀있던 사역의 문이 다시 열리기 시작한 시점에서, 공동체를 새롭게 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소그룹 사역의 기초를 다시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별히 성경적이고 신학적인 기초를 명확히 이해해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소그룹 사역을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사역을 준비하기 앞서 먼저 소그룹 사역의 신학적인 기초를 살펴보기 원합니다.   1. 소그룹은 언약적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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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555호 - 소그룹,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가기 위해 기억할 다섯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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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전세계적인 거리두기 기간, 이 특별한 시간을 활용하여 더욱 끈끈해지고 친밀해진 소그룹도 있겠지만, 많은 소그룹들은 자주 만나지 못하는데서 오는 필연적인 거리감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그 전까지 매우 친밀하게 발전해온 소그룹일수록, 소그룹 리더와 구성원들은 일종의 좌절감마저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새로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전세계가 위드코로나를 준비하고 있고, 소그룹에도 위드코로나 출구전략이 필요한 때가 되었습니다. 소그룹 사역중에 맞닥뜨렸던 좌절감을 극복하고 새로운 지평으로 성공적으로 나아가기 위해, 듀크대 후크아경영대학원 교수 도리 클라크가 제시하는 전략적인 인내심으로 좌절감을 극복하는 다섯단계 점검사항을 참고해 봅시다. 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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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544호 - 자기 고백의 힘, 그리고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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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SNS의 흐름을 타고 ‘자기 고백’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사람들은 왜 자기를 고백할까? 어쩌면 외로움 때문 아닐까 생각합니다. 코로나 시대를 살며 만남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갈급한 이때, ‘자기 고백’은 우리 안에 남아 있는 감성을 붙잡아 맵니다.   ‘자기 고백’은 감추고 싶은 낯부끄러운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며 지금의 자리를 지켜보는 일입니다. 그런데 정제하지 않고 고백하다 보면, 자칫 상황과 상대를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고백, 은근히 자신을 내세우며 타인을 깎아내리는 고백, 거짓과 왜곡으로 꽉 찬 가짜 고백이 될 수 있습니다. 사실, ‘자기 고백’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자기 고백’에는 확실히 힘이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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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543호 - 온라인 제자훈련의 실제: ZOOM을 활용한 소그룹 이렇게 시행하라(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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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의 본질은 재생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제자를 계속해서 길러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일은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을 하기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계속돼야 할 줄 믿습니다. 그렇다면 온라인 제자훈련을 진행하면서 인도자가 놓치지 말고 지켜야 할 부분, 그리고 온라인 제자훈련에 관한 노하우에는 무엇이 있는지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제자훈련은 훈련 시간에만 진행되어서는 안 된다 사실 너무나 당연한 논리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훈련이 진행되는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이 부분입니다. 훈련 시간에 모든 것을 다하려고 하는 것은 오산입니다. 가령 ZOOM을 활용해서 훈련을 하고 계신다면, 전체 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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