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2001년 7월 1일 사랑의교회 세례식 간증문 3
저는 지금의 나이 오십이 될때까지 교회와는 별 인연이 없었습니다. 어릴적에 크리스마스 이브에 교회가면 맛있는 것 준다고 누군가가 한 번 데려갔던 기억이 고작이었습니다. 집에서는 돌아가신 아버님이 저 기억안나는 어린시절에 교회 가서 우리 식구 신발 몽땅 잃어버렸다고, 예수 믿는 사람 믿을 바 못된다고 몇 번 말씀하시곤 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부모님은 가끔 절에 다니시며 사월 초파일에 등에 우리 이름 적어 놓았다고 얘기를 들었었지만 저는 절에 가본 적은 없습니다. 어릴 적 학교에서 우리 집안의 종교를 물으면 막연히 불교인가보다 생각했었습니다. 별 인생의 뚜렷한 목표도 설정하지 못하고 대학도 다니고 군대도 제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중 사귄 친구들과 어울려 술 잘마시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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