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 어느 제자훈련생의 일기(2) - 제자반과제물
내 안에 하나님은 계신다. "아. 내안에 하나님이 없다" 책제목이 특이했다. 내안에 하나님이 없다니!... 두께와 빽빽한 활자가 주는 부담감이 적지않게 있었지만, 왜 이런 제목이 나왔는지 호기심이 더 컸다. 한장한장 책장은 빨리 넘어가지 못했으나 손에서 놓을 수 없었고, 지루함도 느낄 수 없었다. 나의 믿음은 마치 심판대에 올라선것 같았다. 의심과 갈등속을 헤매다니며... 그러나 그럴수록 해답을 찾아야 할 것같은 간절한 마음이 되어갔다. 내 마음속을 들여다 본듯한 한마디 한마디가 정곡을 찌르는듯 아팠다. 인정하고 싶지않지만 감춰진 위선. 나의 믿음은 이토록 경박하고 얄팍한 것 이었나? 가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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