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847호 - 교회에 필요한 14가지 리더십 원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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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리더십에게는 항상 높은 도덕적 기준과 성품, 뜨거운 신앙과 탁월한 능력 등 누구나 환영할 만한 다양한 자질들이 요구됩니다. 그러나 이상적인 기준들을 잠시 내려놓고, 이 땅에 두발 딛은 현실적 공동체로서, 실제로 교회 리더십에게 요구되는 항목들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길 소망합니다. 무디바이블 칼리지와 달라스신학교의 교수로 사역하고, 달라스에서 펠로십바이블교회를 담임하여 12개의 형제교회를 분립개척한 진게츠 목사는, 그의 책 <직분론>에서 성경과 경험을 토대로 교회를 세워갈 때 필요한 리더십의 원리를 14가지로 정리하는데, 오늘은 그 중 앞선 7가지를 간단히 나눠봅니다. 원리 1: 최초의 공식적인 임명은 특별한 의미가 있음을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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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846호 - 공동체의 갈등을 극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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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의 리더는 종종 갈등상황에 직면합니다. 리더와 구성원 간의 갈등, 구성원들 간의 갈등, 다른 공동체와의 갈등 등 다양한 형태의 갈등상황을 보고 겪습니다. 갈등의 사전적인 의미를 보면, 두 가지 이상의 목표나 동기, 정서가 서로 충돌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갈등이란 한자를 보면 칡과 등나무라는 뜻으로, 칡과 등나무가 얽히듯이 일이나 사정 등이 복잡하게 뒤얽혀 화합하지 못하는 모양을 말합니다. 갈등이 유익한 면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행여 상처와 흔적이 남기 때문에 갈등이 가져오는 유익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갈등은 개인이나 공동체에 비생산적이고, 관계를 파괴하며 값비싼 대가를 요구합니다. 많은 연구에서 개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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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844호 - 뉴노멀 시대의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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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문을 닫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면서 우리의 삶은 급격하게 변해갔습니다.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시험을 받았고, 사람들 사이에 갈등이 잇따랐습니다. 온 가족이 오랫동안 집 안에서 지지고 볶는 데다 언제 일자리를 잃을지 모르는 스트레스까지 더해져서, 가족들이 이 시간을 누리며 함께 성장할 길을 찾기보다는 문제만 바라보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코로나 위기에 위험을 감수하는 상황에서 가족과 친구들 간에 관계에 틈을 만들어 냈습니다. 미국에서 트라우마 상담가로 널리 알려진 노먼 라이트 박사는 코로나 거리두기로 사랑과 접촉에 굶주려 있으며, 마음속에 떨어진 한 방울의 걱정이 점점 삶을 가라앉게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좌절감이 치솟고 분노와 걱정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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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845호 - 코로나를 통해 교회가 배운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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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코로나 팬데믹의 시간을 보내며, 많은 목회자들은 교회가 무엇이며, 무엇을 위해 부름을 받았는지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교회가 지난 수십 년 동안 경험한 것보다 더 명확하고 정확하게 본질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간을 통해 교회는 무엇을 직면하게 됐고, 어떤 교훈을 얻었을까요? 일부는 긍정적이고 일부는 부정적입니다. 부정적인 측면 먼저 교회 현장에서 예배드리는 숫자가 이전에 비해 많이 감소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는 숫자가 급격히 증가했고, 오히려 코로나 이전보다 더 많은 성도가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예배의 열기는 그리 오래 가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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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843호 - 비난하지 않는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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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강사이자 작가인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는 자기계발서의 최초라고 할 수 있는 <인간관계론>(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을 썼습니다. 1936년에 처음 출판된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6천만 부 이상 판매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기존의 책들과는 다르게 수많은 사례들을 바탕으로 견고히 세워진 이론을 전달하고, 실제적이고 실천가능한 지침들을 소개했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카네기 연구소를 설립해 인간 경영과 자기 계발 분야 최고의 컨설턴트가 되었으며, 이후 수많은 저서를 통해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심리와 스트레스를 분석하고 인간 관계론을 체계화시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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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842호 - 리더는 강함과 약함을 함께 드러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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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운 사회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리더에게 강한 리더십을 기대합니다. 많은 리더들이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강한 리더십만을 추구하다가, 어느새 자신이 이끄는 사람들과 점점 멀어지는 것을 경험하고 고민에 빠집니다. 자신은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사람들은 자신을 친밀히 여기지 않고 그들과는 거리가 있는 다른 존재처럼 바라보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이런 고민 속에서 리더십은 다시 위기에 빠집니다. 강한 리더십을 세워가면서 친밀함도 놓치지 않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존 오트버그 목사는 그의 책<관계훈련>에서, 강함을 드러내기 위해 약함을 감추어야 한다는 통념과 달리 인간관계에서는 강함과 약함이 공존해야 더욱 깊은 관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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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841호 - 나에게 맞는 리더십 스타일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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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스타일은 다양합니다. 모든 리더는 고유한 개성과 경험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특정 스타일이 형성됩니다. 이러한 스타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므로, 리더의 현재 모습은 되고자 하는 리더의 모습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에게 맞는 리더십 스타일은 무엇일까요? 나에게 맞는 리더십 스타일을 찾을 수 있도록 리더십 스타일과 이론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권위주의형   권위주의형 리더는 동료에게 명확한 지시를 내리고 통제합니다. 의사 결정은 중앙 집중식이므로 리더가 중요한 결정을 내립니다. 권위주의형 리더는 전체 상황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지만, 작업별로 또는 필요할 때만 나머지 팀원들을 참여시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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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840호 - 조직 안의 썩은 사과 해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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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 경영대학원의 로버트 서튼(Robert Sutton) 교수는 효과적인 팀, 조직을 만드는 데는 긍정성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부정성을 제거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직 내 긍정적인 사람들의 영향보다 부정적인 사람들의 영향이 더 크기 때문에 부정적인 사람들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리더십의 효과성도 달라집니다.   썩은 사과를 쉽게 결정해서는 안 된다 서튼 교수는 썩은 사과를 대응하는 첫 단계로 썩은 사과를 식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누가 썩은 사과인지 규정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특정 상황에서 거슬리는 행동을 보인다고 해서 섣불리 조직 내 썩은 사과라고 규정해서는 안 됩니다. 조직에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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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839호 - 리더는 독서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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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비평가 월리엄 엠프슨은 C. S. 루이스를 “당대에 책을 가장 많이 읽은 사람. 무엇이든 읽고, 읽은 것은 전부 기억한 사람”이라고 평했습니다. 정말 그런 것이 루이스는 독서가 몸에 배어 있었고 또한 깊이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그가 함께한 동료 학자들은 그가 옥스퍼드의 보들리언 도서관에 몇 시간씩 앉아 주변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도 모른 채 책을 정독하며 그 내용을 빨아들였다고들 이야기합니다. 자택 서재에서 책을 읽을 때는 대개 여백에 메모도 하고 책 안에 색인도 손수 만들었습니다. 그의 회고록 <예기치 못한 기쁨>에서 밝힌 일과를 보면, 오후에 하는 식사나 산책, 차 마시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그리고 다시 오후 5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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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838호 - 지위(Position)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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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0년간 전 세계 180개국 600만 명 이상의 지도자를 훈련시킨 리더십의 대가이자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인 존 맥스웰(John C. Maxwell)은 리더십을 다섯 가지 단계로 분류합니다. 좋고 나쁨의 기준이 아닌 성장 과정의 기준을 바탕으로 지위-관계-성과-인재 개발-구루 리더십으로 이어지는 “5단계 리더십” 중에 공동체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지위 리더십”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5단계 리더십(The 5 Levels of Leadership)에서 지위 리더십(Level 1: Position)은 리더십 중에서 가장 낮은 단계이자 입문 단계입니다. 지위형 리더가 가진 유일한 영향력은 직함에서 나옵니다. 지위형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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