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438호 - 소그룹 안의 ‘포스트모던 번영복음’을 경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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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소그룹을 강조하지 않는 교회를 찾기란 오히려 드뭅니다. 대부분의 교회들이 대그룹의 예배나 중그룹의 각 사역팀으로 모이는 것 외에 소그룹 형태의 밀접한 관계망을 강조합니다. 이는 한 사람 한 사람을 밀접한 관계속에서 권면하고 세워가며, 가까이 있는 그리스도의 제자의 모범을 통해 배워가고 성장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소그룹이 밀접한 관계 만을 강조하다 보면, 어느순간 부작용을 나타내게 됩니다. 교회는 당연히 여러 사람을 만나 인맥을 넓혀가는 인맥관리의 장이 아닙니다. 사업을 위해, 정치를 위해, 인기를 위해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의 의도를 곱게 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유사한 관계중심적 욕구가 소그룹 속에서도 우리의 신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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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04호 - 교회의 정체성 - 예수님의 대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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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진리에 대해서 깊이 묵상하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은 교회를 신앙이라는 비슷한 입장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끼리 모이는 것 정도로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이는 교회를 마치 세상의 동호회나 비영리단체 정도로 여기는 태도입니다. 이런 교회에 대한 비성경적 이해 때문에 저들은 마음에 드는 교회를 찾으면 그곳에 등록하여 예배를 참석하다가 지금 다니는 교회보다 더 마음에 드는 교회가 나타나면 미련 없이 떠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태도는 예수님께서 교회를 세우셨을 때 부여하신 교회의 정체성과는 완전히 어긋납니다. 교회는 예수께서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 나라의 전권대사입니다. 예수님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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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01호 - 교회의 문턱을 높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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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리! 교회의 문턱은 낮아야지!”라는 반응을 보이는 목회자가 많을 것입니다. 물론 교회의 경제적, 사회적 기준은 낮아야 합니다. 가난한 사람은 찾기 어려운 교회, 하층민들은 찾기 어려운 교회는 결코 주님께서 원하시는 교회가 아닙니다. 그러나 신앙과 실천의 기준까지 낮춘다면, 그 교회는 가까운 미래에 재앙에 가까운 어려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교회가 중앙아시아의 무슬림 국가에서 핍박 가운데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면, 교인이 20명이 넘어갈 수 없고 건물도, 교회 이름도 없이 이웃의 감시를 피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다면, 교인이 된다고 해서 아무런 사회적 이득을 기대할 수 없다면 굳이 공식화된 교인 등록과정을 유지할 이유가 없습니다. 누군가가 자기가 그리스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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