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583호 - 소그룹도 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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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 능력주의 사회속에서 우리는 개인의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배움과 훈련을 시도합니다. 교회에서도 다양한 훈련과 양육 과정들이 성도 개개인의 신앙성장을 위해 제공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소그룹의 리더를 세워가는 제자훈련도 기본적으로는 훈련생 각 사람이 성장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소그룹 자체를 위한 훈련도 분명히 필요합니다. 특히 개인주의가 심화되어가는 오늘날 사회 속에서는, 예전에 너무도 당연했던 소그룹의 교제 방법들까지 의도적으로 훈련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개러쓰 W. 아이스노글이 그의 책 <소그룹 사역을 위한 성경적 기초>에서 제시하는 소그룹에 필요한 훈련 항목들을 살펴보며, 지금 우리 소그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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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484호 - ‘나’와 ‘우리’의 역할이 공존하는 소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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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1인칭 인칭대명사 자기 자신을 가리킬 때 쓰는 1인칭 인칭대명사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나’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입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라는 표현은 일상에서 자주 쓰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리’라는 표현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나’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 ‘우리’를 사용합니다. 자신의 배우자를 ‘우리’ 남편 또는 ‘우리’ 아내라고 부르거나, 혼자 사는 사람이 자신의 집을 ‘우리’ 집이라고 부릅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나’와 ‘우리’는 아주 큰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수인 ‘나’는 주로 개인적인 관점에, 복수인 ‘우리’는 공동체적인 관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심리학 연구 결과들을 따르면,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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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11호 - 사랑과 존경 - 공동체 선순환의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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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 땅에서 맺는 인간관계 중 많은 관계들은 대등한 관계입니다. 서로가 동등한 상황에서 같은 기준을 가지고 서로를 대하길 바라며, 내가 하는 만큼 남도 하길 원합니다. 그러나 또 많은 관계들은 비대칭 관계입니다. 관계의 저울이 수평이기보단 한쪽이 더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기울어진 형태를 띠고 있기 마련입니다. 한쪽이 먼저 베풀지 않으면, 다른 쪽이 적극적으로 반응하기 어려운 상황을 비대칭 관계라 합니다. 이러한 비대칭 관계가 회사생활이나 군대문화와 같이 상명하복의 억압관계가 된다면 그 구조 자체가 깨지기 전까지는 한쪽이 철저히 억압당하는 압제의 공동체가 됩니다. 그런데 비대칭 관계가 먼저 사랑을 흘려보내는 주도적 사랑의 관계가 된다면, 처음에는 한쪽으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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