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점에 이르는 리더가 되라
1945년은 세 명의 젊은 복음 전도자들의 등장으로 잊혀질 수 없는 한 해였습니다. 그 해 스물 일곱 살의 빌리 그래함은 미국 전역에 영향을 끼친 설교자로 혜성과 같이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척 템플턴과 브론 클리포드는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는 탁월한 설교자였습니다. 특별한 은사를 가진 이 세 젊은이는 미국 전역에서 수 천 명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러나 10년 후, 그들 중 단 한 사람만이 그리스도를 위한 사역의 길에 남게 되었습니다. 명예의 문제로 혹은, 음주와 금전의 문제로 장래가 촉망되던 두 명의 설교자는 사역의 현장을 떠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아름다운 끝을 위하여
하워드 핸드릭스 박사는 2년 동안 도덕적으로 실패를 경험한 246명의 전임 사역자들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핸드릭스 박사는 24개월 동안 궤도를 이탈한 250여명이나 되는 사역자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말도 됩니다. 그러니까 2년 동안 한달에 열명 꼴의 사역자들이 실패를 경험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처음에는 굳건한 출발을 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사역자들에게는 어떻게 시작하느냐와 함께 어떻게 끝마치느냐도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굳건하게 마친다는 것은 상처가 전혀 없음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굳건하게 끝마치는 것은 완전하게 끝남을 의미하지도 않습니다. 사실 그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삐그덕 거리면서 출발했다고 해도 잘 마칠 수 있습니다. 달리는 과정에서 실패를 경험했다고 해도 멋지게 결승점에 도달 할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인생을 어떻게 끝냈는가를 판단할 수 있게 하는 근거는 복병의 공격을 그가 어떻게 끝냈는가에 집중됩니다. 굳건하게 끝낸다는 것은 당신이 복병의 기습공격에서 살아남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이성의 기습공격, 돈의 기습공격, 방임했던 가족문제들의 기습공격들이 바로 그것들입니다.
자만하지 말라
알리가 보잉 747기의 일등석에 앉아서 비행기가 이륙하기를 기다릴 때의 일이었습니다. 한 승무원이 그에게 안전띠를 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알리는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슈퍼맨은 안전띠가 필요 없어요” 그러자 그 여승무원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슈퍼맨은 비행기도 필요 없어요” 시사하는 바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앞서 언급한 핸드릭스 박사의 조사에 의하면 탈선한 246명 모두의 경험에서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발견됩니다.
* 이들 중 누구도 개인적으로 서로를 책임질 수 있는 깊이 있는 관계(accountibility group)를 맺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 개인경건 시간, 성경읽기, 기도와 예배에 매일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중단해 왔습니다.
* 이들 중 80%가 문제를 일으킨 여성과 상담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부언하면 이들은 아내와 가족들보다 다른 이성 내담자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입니다.
* 이들 모두는 예외없이 “도덕적 실패는 내 사전에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기습 공격에서 승리하려면
주님의 보호하심과 능력으로부터 자신을 격리시키면 우리는 넘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날마다 주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엘버트 허바드의 말처럼, “실패는 한번 실수했던 사람의 것이 아니라, 그 한번의 경험을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을 때, 우리는 굳건하게 우리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보다 의미있고 영원한 것들이 우리 삶의 목적이 될 때 우리는 결승점에 도달 할 수 있습니다.
굳건하게 결승점에 도달하기 위해 복병들의 공격을 이겨내야 합니다. 다음의 4가지 질문에 긍정적으로 대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아직은 안전지대에 서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당신은 정기적으로 기도와 묵상으로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까?
2. 당신에게는 필요할 때 진정으로 마음을 나누고 격려하고 권면할 수 있는 친구가 있습니까?
3. 현재 당신에게는 남편과 아내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보내거나, 친밀감을 느끼는 이성이 있습니까?
4. 당신은 굳건하게 결승점에 이를 것을 확신합니까?
그는 중간에 망치지 않았다
한 가지 이상의 대답에 문제가 있다면 당신은 위험한 자리로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스티븐 제임스 파라는 자신의 묘비에 딱 한 줄만 쓰여 진다면 이렇게 쓰여지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그는 중간에 망치지 않았다.”
그는 결승점에 도달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오늘도 수많은 사역자들이 화려한 꿈과 비전을 갖고 출발선을 출발하여 달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굳건하게 결승점에 이르기를 기대하고 계십니다. 이번 한주간이 우리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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