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159호 - 소그룹 구성원들과 함께 읽어야할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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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영성을 새롭게 하는 책들

소그룹 모임은 성경공부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 역동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영화나 책을 함께 보고 나누는 시간은 성경공부와는 또 다른 소그룹의 맛을 경험하게 하는 통로입니다.
국제제자훈련원에서는 소그룹 모임 때 활용하실 수 있도록 영화와 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의 영성과 관련된 두 권의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예전보다는 ‘영성’이란 단어가 매우 친숙해졌습니다. ‘영성 = 수도원’이란 공식(?)이 깨어지고 생활영성이란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영성’이란 단어가 친숙해지면서 각자마다 나름의 이론과 원칙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사람은 이래 저래서 영성이 있는 사람이고, 저 사람은 이러쿵저러쿵 영성이 없다’라고 판단하고 구분합니다.
이제는 영성이란 단어에 대한 분명한 정리와 함께 각자의 사고의 틀을 객관화 하는 작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육체 속에 감추어진 영성」, 필립 얀시, 폴 브랜드 공저, 그루터기하우스 펴냄

첫 번째 책은 존경 받는 의사이자 선교사인 폴 브랜드 박사와 최고의 기독교 작가인 필립 얀시가 공저한 ?육체 속에 감추어진 영성?입니다. 이 책을 특별히 추천하는 이유는, 영성이란 단어와 관련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습관 때문입니다. 우리는 영성이란 단어를 사용할 때 영성이 육체 혹은 육체적인 것과는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육체는 영성과는 어울리지 않는 파트너일까요?
이 책의 두 저자는 정확하면서도 복잡한 인간의 몸이 어떻게 그리스도의 몸과 유사성을 가질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네 개의 장-형상, 피, 머리, 영혼-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우리의 몸이 얼마나 신비하게 창조되었는가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의 살아있는 교훈들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성이란 결코 육체와 뚝 떨어져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육체를 부정하면 참된 영성을 실천하고 적용할 가장 중요한 요소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참된 영성은 우리의 육체를 새겨집니다.
소그룹에서 이 책을 함께 읽고 학습하고 토론함을 통해 영성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세속적인 틀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처음 가르치셨던 원리에 가까이 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을 위한 영성」, 로드니 클랩 지음, IVP 펴냄

두 번째 책 역시 첫 번째 책과 비슷한 주제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현대 기독교 영성 관련 최고의 저자 중 한 명이라고 할 수 있는 유진 피터슨은 다음과 같이 이 책을 극찬합니다. “내가 아는 바, 이 책은 기독교 영성에 대해 가장 참신하고 현대적으로 접근한 책이다. 이 책은 위대한 신앙인들의 사상에 뿌리를 두고 성찬을 중시하는 깊이 있는 책인 동시에, 미국 문화와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책이다.”
유진 피터슨의 추천사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책은 우리가 매일 만나고 호흡하는 일상 삶 속에서 영성의 참된 위치와 의미를 찾고 있습니다. 기도나 예배와 같은 소위 신성한 영역뿐 아니라 식탁과 침실과 화장실과 운동장과 장례식 같은 일상의 영역에서도 찾을 수 있는 기독교 영성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일상을 다루고 있다고 해서 결코 폭이 좁은 책은 아닙니다. 이 책은 사회학적 견지에서 영성을 통찰해 내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현대 문화와 의미 있는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고전에 탄탄한 기초를 두어야 함에 대해서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소그룹에서 이 책이 강조하고 있는 내용들을 하나씩 심도 깊게 학습하고 토론한다면 참으로 우리의 영성을 건강한 기초 위에 올려놓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소그룹 네트워크를 통해 소개된 두 권의 책을 통해 당신과 당신의 소그룹에 속한 모든 구성원들의 영성이 참으로 든든한 기초 위에 세워지기를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육체 속에 감추어진 영성
존경 받는 의사이자 선교사인 폴 브랜드 박사와 최고의 기독교 작가인 필립 얀시는 네 개의 장- 형상, 피, 머리, 영혼 -을 통해 엄청난 비밀이 담긴 창고의 자물쇠를 열어준다. 그들은 우리 몸이 얼마나 신비하게 창조되었는가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의 살아있는 교훈들을 전달한다.



사람을 위한 영성
이 책은 기도나 예배와 같은 소위 신성한 영역뿐 아니라 식탁과 침실과 화장실과 운동장과 장례식 같은 일상의 영역에서도 찾을 수 있는 기독교 영성을 탐구한다. 철저한 리얼리즘 위에 위트 있는 문체, 현대 문화와의 접목을 곁들이며,'결코 육체를 포기하지 않는'신앙과 생활 방식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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