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552호 - 사람들이 몰려오는 소그룹 전도법
소그룹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소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에는 예배, 양육, 친교, 전도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소그룹이 존재하는 이유 중 중요한 한
가지를 차지하는 것이 바로 전도입니다. 소그룹에 새로운 구성원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아마도 소그룹의 다이내믹이나 순수성은 사라지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보통의 경우 결혼한 부부가 새 생명을 잉태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듯이 건강한 소그룹 안에 새 생명이 태어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모습일 것입니다. 우리의 소그룹 안에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며 기념할 수 있는 순간을 만들 수 있는 방안으로 소그룹 전도의 몇 가지 원리를 나누어봅시다.
첫째, 영혼을 사랑하고,
전도훈련을 받은 자를 리더로 삼으라
소그룹 리더가 신앙의 경력도
있고 잘 가르치는데도 소그룹이 정체 상태에 있거나 구성원에 수가 계속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리더가 전도의 열정이 없고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리더가 특별한 전도 훈련을 받지 않아도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과 구령의 열정이 있다면, 그 소그룹은 계속해서
번식하여 재생산을 이룰 것입니다. 그러므로 리더는 전도의 열정이 있는지 자신의 모습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불신자들과 친구가
되도록 노력하라
우연히 길을 걷다가 만난
사람에게 일대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은 귀한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다른 사람과의 친분으로 인해 교회에 전도되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 신자의 90% 이상이 평소에 잘 아는 사람 즉 이미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서 교회에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주위에 둘러보며 하나님과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과 친구가 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보기를 권합니다. 그렇다고 세상과 타협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시간과 열정을 드려 개인적인 친분을 쌓아 가도록 노력해 보십시오. 그 친분은 결국 전도의 낚싯줄이 될 것입니다.
셋째, 전도는 혼자 하는
것보다 소그룹으로 함께하는 것이 좋다
소그룹은 가장 강력한 복음
전도의 도구입니다. 월로크릭교회 마크 미텔버그 목사는 다른 사람에게 음식을 통해 손님 대접을 잘하는 사람은 잔치를 벌여서 이웃을 초청하는
마가형 전도법을, 그리고 도르가처럼 물건을 잘 만들고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잘하는 사람은 함께 그들의 일을 도와주면서 전도하는 도르가형을
권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전도 방법을 선택하더라도 이런 전도는 소그룹에서 훨씬 자연스럽게 이루어갈 수 있습니다.
새 신자를 전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소그룹이 새 생명을 잉태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음식을 만들어서 베풀거나, 어려운 이야기를 경청하거나, 기념일에 선물을
전해준다거나, 취미나 관심사를 함께 나누어 주므로, 각각의 모든 은사를 동원해 새 생명을 위해 노력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소그룹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은
언제나 영혼 구원에 초점을 맞추고, 전도를 위한 양육과 교제가 이루어졌습니다. 소그룹의 존재 가치는 잃어버린 영혼 구원에 있습니다.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사랑과 구령의 열정이 있느냐 없느냐는 매우 중요하고도 근본적인 질문입니다. 소그룹을 향한 주님의 마음이 무엇일까요? 실제로
전도하는 소그룹은 역동성 있게 살아 움직이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역으로 새 신자가 들어오지 않는 소그룹은 재미도 없고, 구성원 간
관계에서도 문제가 계속 발생하곤 합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소홀히 하는 소그룹은 점점 나태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소그룹
리더는 모일 때마다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불러일으킬 필요가 있습니다. 영혼 구원에 초점을 맞추어 성령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역동적인 모임이 거듭나는 여러분의 소그룹이 되기를 바랍니다.
※ 이 글은 『사람들이
몰려오는 소그룹 전도법』(김동현, NCD)과 『건강한 소그룹은 끊임없이 재생산되어야 한다』(디사이플 2009년 6월)를 일부 발췌 및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도서소개
사람들이 몰려오는 소그룹 전도법
10년 만에 10배 성장한 제자들교회 전도소그룹 비법 대 공개
새신자의 90%이상이 평소에 잘 아는 사람 즉 이미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서 교회에 오게 된다고 한다. 소그룹에서 함께하는 관계 전도, 이것이 전도소그룹의 핵심이다. 목회현장에서 고뇌하는 목회자들에게 전도소그룹의 실제적인 경험을 토대로 전도와 양육의 모델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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