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201호 - 건강한 의사소통(communication)을 위한 기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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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소그룹에서는 의사소통(communication)이 분명하고 정확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즉, 의사소통(communication)을 제대로 하는 것은 건강한 소그룹을 만드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의외로 의사소통(communication)을 제대로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리더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의사소통(communication)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기술들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경청하는 자세를 취하라

이것은 신체적으로 그리고 정서적으로 말하는 사람에게 시선을 집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될 수 있으면 말하는 사람의 눈을 주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말하는 사람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표정을 지어주는 것도 포함됩니다. 결코 방관하는 자세나 펜을 가지고 장난을 하거나 눈을 감고 있거나 의자를 삐걱거리거나 손가락을 움직여서 소리를 내거나 해서는 안 됩니다.


명확성을 위한 질문을 던지라

토론의 내용을 명확하게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질문하는 것을 주저해서는 안됩니다. 질문을 통해 대화의 내용을 분명하고 바르게 이해했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의사소통(communication)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 명확성을 위한 질문은 말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지금까지 말한 내용을 요약하게 하고 중요한 것을 다시 언급하게 함으로써 그 사람의 의도를 분명히 제시하게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자신의 말로 옮기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자신의 말로 옮기는 것은 수준 높은 기술입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의 말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고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자신의 말로 옮기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기술이며 또한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해야 가능한 방법입니다.


토론을 확대시키라

이것은 토론에 있어서 사고의 선을 형성하는 단순한 기술입니다. 질문에 대해서 대답을 한 다음 인도자는 다음과 같이 질문합니다.
“여기에 덧붙여서 말씀하실 분 안 계십니까?”
“혹시 이 주제와 관련하여 더 말씀하시고 싶으신 것이 있습니까?”


발언의 이유를 확인하라

때로 토론에 부적합하고 토론의 주제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회원들이 동감하지 않는 이야기를 계속 주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그들의 이야기를 무시하지 말고 그렇게 이야기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말하게 하면 토론이 활성화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대답하게 하라

지도자가 모든 것을 대답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인도자에게 질문이 나오면 회원 중 한 사람을 지명하여 그에게 대답을 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른 회원으로 하여금 이야기를 하게 하면 그들을 토론에 적극 참여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을 격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합니다.


토론에 균등하게 참여시켜라

대체로 인도자의 맞은 편에 앉아있는 사람들에게 질문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인도자의 옆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는 거의 참여가 적은데 그 이유는 인도자와 눈을 마주치는 기회가 없기 때문입니다. 말이 많은 사람과는 시선을 자주 마주치지 않고, 대신 평소 말을 잘 안하는 사람의 맞은 편에 리더가 앉는 것도 소그룹원들을 토론에 균등하게 참여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건강한 소그룹일수록 의사소통(communication)이 활발하고, 적극적이며, 다양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이처럼 소그룹의 의사소통(communication)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리더의 역량입니다. 건강한 의사소통(communication)은 어느 하나의 기술만 가지고서는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당신의 의사소통(communication) 방법 중에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의사소통(communication)을 위한 기술들을 몸에 익힘으로써 건강한 소그룹을 만드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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