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600호 - 리더여, 핵심어를 계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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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스타벅스, 코카콜라, 나이키와 같은 유명회사들의 이름을 볼 때, 무엇이 머리에 떠오르나요? 코카콜라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가운데 하나이며, 스타벅스는 커피와 거의 동의어로 쓰일 정도로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당신이 속한 조직을 생각할 때, 어떤 단어를 원하고 있습니까? 분명 무언가가 머리에 떠오를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기를 바라십니까? 이처럼 분명하고 단순한 조직의 핵심어를 찾는 것은 효과적인 전략에 도달하는데 있어 매우 귀중한 첫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리더가 어떤 표현을 쓰느냐에 따라 흥하기도 하고 망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리더가 품은 비전 전체가 그 비전을 표현하는 방식에 따라 살기도 하고 죽기도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최고의 리더들은 자신의 원대한 생각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단어를 찾기 위해 고심합니다. 상상력을 사로잡고 행동을 촉구하며 의식을 고양시키는 단어들 말입니다. 그들은 공동체 고백문을 만들고, 멋진 슬로건을 다듬고, 구호를 창안합니다. 어록은 문화를 떠받들고 변화의 바람을 꿋꿋이 견뎌내게 해줍니다. 적절한 단어를 잘 선택하면 당신은 스스로도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수준의 성공으로 사람들을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전은 적절한 단어나 원칙으로 잘 표현할 때, 그 비전은 어록이 되며, 그 자체로 생명력을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쉽게 기억되며 강렬한 힘을 발산합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윌로크릭교회는 대대적인 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그 과정은 1년 반이라는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장시간을 투자한 이유는 그것만 제대로 하면 그 시간보다 훨씬 더 큰 유익이 있음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사역 리더들과 구성원들이 모여서 전도, 제자훈련 그리고 구제사역이라는 세 가지 핵심 사항의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세 가지 사항에 대한 핵심어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전도- 위험 부담을 높이기 원한다. 제자훈련- 3년 동안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그리스도께 온전히 헌신하도록 가르칠 수 있을지 재고하고자 한다. 구제사역-깨어진 세상에 전무후무할 만큼 긍휼의 마음을 쏟아 붓자.”

“위험부담을 높인다. 재고한다. 쏟아 붓자.” 이처럼 당신이 섬기는 교회와 조직을 생각할 때 연상하게 될 단어를 찾는데 당신의 많은 시간을 투자해보기 바랍니다. 2011년의 사역을 정리하면서 2012년을 새롭게 계획하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한 공동체의 리더로서 당신은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십니까? 교회의 핵심어를 찾는 것은 전략개발에 있어서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확신이 드셨다면 사람들에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핵심어를 발견하기에 당신의 시간과 열정을 투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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