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601호- 소그룹 사역 어떤 유익함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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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회에서는 소그룹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소그룹이 교회에 실제로 유익함을 주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의견은 분분합니다. 소그룹 사역은 분명히 유익하지만, 그 이점을 명확하게 드러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미국 미시간주에 소재한 임마누엘 펠로십 교회를 섬기는 윌리엄 보에케스타인 목사는 ‘소그룹 사역의 유익함’에 대해 다음과 같은 여섯 가지를 제시합니다.


1. 제자도(제자 의식)

소그룹은 구성원들이 친밀한 관계 속에서 복음을 적용하면서 서로에게서 배울 기회를 제공합니다( 2:1~8). 강단에서 듣는 설교도 좋지만, 우리는 그 설교가 어떻게 우리의 삶에 적용되는지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는 동료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알아가고 예수님과 함께 더욱 신실하게 살도록 도와줄 동료들이 필요합니다( 18:24~26).


2. 호기심

소그룹 지도자들이 개방성과 신뢰의 환경을 조성할 때 소그룹 구성원들은 다른 곳에서는 묻지 않을 수 있는 질문을 하도록 권장됩니다. 구성원들이 강단에서나 특정 자리에서 언급된 목회자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면, 질문을 통해 답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3. 책임

모든 구성원은 다른 구성원들이 신앙생활을 더욱 온전히 해내도록 격려하고 부드럽게 촉구할 책임이 있습니다( 18:15~20, 6:1~2). 서로 “믿음을 위하여 힘써 싸우라”( 1:3)라고 권면하기 위해 구성원들은 평소 신행일치의 삶을 살며, 상호 신뢰를 쌓아야 합니다.


4. 환대

많은 성도는 성경에서 자신과 관계없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환대하라는 명령( 13:2, 12:13)을 따르고 싶어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가족이 아닌 사람들을 집에 초대하는 것부터가 두렵기도 하지만, 음식을 나누거나 영적 대화를 나누면서 환대하는 것만으로도 그들은 소중히 여겨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기도

신약의 성도들은 “한마음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4:24). 성도들은 보통 개인적인 문제나 가족의 안부를 위해 기도합니다. 하지만 소그룹에서는 서로의 부모와 자녀, 이웃과 친구 등 다양한 대상에 대해 기도를 나눕니다. 더구나 소그룹에서는 서로가 어떻게 기도하는지 배울 기회가 생깁니다.


6. 친교

친교는 영적으로 중립적인 활동이 아닙니다. 소그룹의 친교는 더 깊은 영적 우정을 촉진해 주고, 구성원 사이에 영적 책임을 더욱 장려해줍니다.


※ 이 글은 『10 Benefits of Church Small Groups(William Boekestein, Core Christianity; 2018 3 19)의 내용을 일부 발췌 및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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