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166호 - 자연스럽게 모임을 시작하고 끝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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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에 참석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식적인 모임 같은 느낌을 주는 딱딱한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또한 너무 비공식적인 모임처럼 자신의 이야기만 나누고 헤어지는 느슨한 분위기 역시 원치 않습니다. 소그룹 모임에는 이 두 가지가 적절하게 조화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조화될 때 자연스럽게 시작하고 또 자연스럽게 끝마칠 수 있습니다. 소그룹 전문가인 칼조지는 자연스러운 소그룹의 시작과 끝을 위해 기억해야 할 중요한 세 가지를 우리에게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비공식적’인 시작과 ‘공식적’인 시작이 있다
첫 번째 참석자가 도착하면 모임이 시작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심지어 모임에 가는 사람들을 길에서 만났을 때도 모임은 시작됩니다. ‘모임 전’에 비공식적으로 서로 인사하는 시간은 2-3분 정도일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20분 이상으로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서로 돌보고 사랑하는 일은 모임을 공식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일어날 수도 있고, 모임이 끝난 후에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 모임과 모임 사이에도 중요한 기회가 있습니다.

그런 후에는 형식을 갖추어 모임을 시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통 “자, 이제 정리하고 준비하고 시작합시다.” 하는 식으로 다그치지 않으면 모임은 잘 시작되지 않습니다. 모임 시작을 구성원들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소그룹은 기도로 모임을 시작합니다. 다른 소그룹에서는 모든 사람이 함께 찬양을 하면서 모임을 시작합니다. 중요한 것은 모임을 공식적으로 시작하기 위해서 누군가가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임을 시작하는 ‘정해진’ 방법은 없습니다. 신선하고 실현 가능한 방식을 찾을 때까지 계속 실험해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인사하는 것, 서로 포옹하는 것 등 서로를 알아가는 일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하지 마십시오.
따뜻한 미소, 진지한 악수, 인정하는 말, 형제애가 넘치는 포옹 등 이러한 작은 것들이 전체모임의 분위기를 좌우합니다. 이런 일들은 첫인상을 좋게 합니다. 소그룹 구성원들에게 기대감과 신뢰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들의 믿음에 용기를 더해 줍니다. 그리고 모임 중 하나님을 위해 중대한 결단을 내리기로 마음먹은 사람이 있다면 그 결심을 굳게 해 줄 수 있습니다.

모임의 종료는 한 번이 아니라 두세 번이 될 수도 있다
모임이 너무 길다는 것 자체가 처음 참석한 사람이 다음 번에 오지 않는 이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이 모임에 결석하는 이유가 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모임이 90분을 넘는다면 다음 일정이 있는 사람들이 모임 중간에 일어나도 미안해하지 않을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모임이 공식적으로 끝난 후에도 리더와 대화하거나 서로 이야기하기 위해서 서성이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럴 경우 주차장이나 지하철역으로 가는 도중에도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격려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공식적인 모임이 끝났다고 교제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모임의 시작도 모임을 가면서 만나는 사람으로 시작될 수 있습니다. 모임의 끝도 집으로 가는 지하철역에서 끝날 수도 있습니다. 공식적인 모임과 비공식적인 모임을 잘 계획하십시오. 그러면 자연스럽게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은혜로운 소그룹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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