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36호 21세기를 읽는 7대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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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제제자훈련원입니다
1999년 10월 4일 제 36호 리더십네트워크를 보내드립니다.
훈련원소식과 목회자료를 함께 보내드리니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21세기를 읽는 7대 키워드


새로운 밀레니엄이 곧 다가온다. 2000년을 석달남짓 남겨놓고 한국교회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대변혁의 시대인 21세기를 앞둔 목회자의 역할과 이 같은 시대변화를 읽을 수 있는 키워드는 무엇일까? 삼성경제연구소는 6월 30일 '새시대, 새조류, CEO'라는 보고서에서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변화를 읽고 창조적인 파괴에 앞장서야 한다면서 21세기를 읽는 키워드 7가지를 소개했다. 다음은 21세기를 읽는 7가지 키워드이다.

1. 응축의 시대: 작은 것이 아름답다.
전문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벤처기업들이 새 시대의 주역으로 부상했다. 이들 기업은 외형은 작지만 자신이 속한 업종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20퍼센트 이상을 과시하며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다가오는 밀레니엄의 시대는 외형은 작더라도 알차고 건강한 목회현장을 필요로 한다. 이전의 틀을 가지고 오늘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교회는 많지 않다. 오늘에 쓰임받는 벤처목회가 필요하다.

2. 유연의 시대 : 부드러운 것이 강하다.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조직의 전략. 기능. 구조를 유연하게 수정해 나갈 수 있는 적응력이 강한 기업이라야 살아 남을 수 있다. 따라서 고정된 예산계획이나 장기사업보다는 미래환경의 불확실성을 수용하고 변화에 대응하는 시나리오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직급계층이 단순하고 의사소통이 자유로워야 한다. 또 소비자의 요구에 1대 1로 대응하는 맞춤상품 아이디어를 포용할 수 있는 유연성과 감성을 갖춰야 한다.
교회 역시 미래의 변화를 수용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시스템이 요구된다. 무작위의 군중을 대상으로 하는 사역보다는 한 사람의 필요를 채울 수 있는 감성적 목회가 요구된다.

3. 공유의 시대 : 나눌 수록 커진다.
연구·개발(R&D)과 마케팅, 상품기획 등을 제외한 비핵심 부분을 과감하게 아웃소싱할 수록 기업의 성과가 높아진다. 공장없는 생산이 일반화되며, 판매회사와 제조회사의 제휴, 공동마케팅, 기술교환 등이 다양하게 이뤄진다.
미래의 목회자에게는 비핵심적인 부분은 과감하게 나누어주고 자신의 은사에 적합한 사역에 집중하는 전문목회를 통해 탁월성을 추구해야 한다. 동시에 뛰어난 사역의 목회자료들을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4. 모험의 시대 : 남이 가지 않은 곳에 길이 있다.
시장 선점에 따른 효과를 결코 후발주자가 따라 잡을 수 없는 시대가 도래한다. 선발기업은 강자간의 연합, 업계표준 제정, 공동 네크워크 사용 등을 통해 진입장벽을 구축하기 때문에 후발주자는 엄청난 투자와 차별적 이미지와 기술이 있어야 기존 업계를 따라 잡을 수 있다. 인터넷시장에서 치열한 선점 경쟁도 이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것을 추구할 수 있는 조직문화의 역동성이 중시된다.
새로운 것을 추구할 수 있는 열린 목회가 요구된다. 21세기에는 남이 가지 않은 길에서 길을 찾는 목회자의 자세도 필요하다.

5. 특이의 시대 : 튀는 인재가 일을 낸다.
21세기는 한 사람의 천재가 수만 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다. 평가기준도 농업적인 근면성에서 튀는 창조성으로 바뀐다. 조직구성원 모두가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가꾸어 가야 한다.
미래 목회에서 강조되는 분야가 창의성이다. 급변하는 현대 문화를 이끌어 가는 창조적인 사역의 개발이 없이는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수 없다.

6. 지식의 시대 : 보이지 않는 것이 돈이 된다.
기업의 이미지는 관리방식에 따라 기업의 운명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가 된다. 존슨&존슨은 타이레놀 독극물 사건에 적극 대응, 오히려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시킨 반면 유니온 카바이드는 보팔 독가스 사고에 소극적으로 대처해 주가회복에 만 5년이 소요된 사례가 있다. 위기관리팀을 구성, 평소에 꾸준히 이미지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교회의 이미지는 90년대 이후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존슨&존슨과 같은 솔직한 자기반성과 거듭나고자 하는 진지한 노력으로 미래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는 한 전망은 밝지 않다. 새천년의 한국교회 위기관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7. 기본의 시대 : 태풍의 핵은 고요하다.
환경변화가 극심하고 세상이 변해도 창업정신 등 기업의 근본이념에 충실해야하다.
이윤추구를 지상과제로 삼고 있는 오늘날의 기업도 근본이념과 가치에 강조점을 두고 있다면 교회는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다. 진정한 교회라면 초대교회의 순수한 복음으로 진검승부를 걸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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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리더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