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46호 미래교회의 8가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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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제제자훈련원입니다
2000년 2월 21일 제46호 리더십네트워크를 보내드립니다.
훈련원소식과 목회자료를 함께 보내드리니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미래교회의 8가지 필요


새 천년을 맞이하면서 급변하는 목회현장에 복음의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며 사역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은 모든 목회자의 공통된 마음일 것이다. 새 천년 목회의 키워드는 무엇일까? 미국의 풀러 신학교 교회성장 연구소의 칼 조지(Carl F. George) 박사는 "성장하는 미래교회 메타교회(Prepare Your Church for the Future)"라는 책에서 미래교회에 필요한 8가지 요소를 강조하면서 소그룹 사역이 새로운 세기의 대안이 될 것을 예견했다. 그가 예견하는 미래교회의 목회현장의 필요를 살펴보면서 건강한 교회의 8가지 요소를 정리해본다.

1. 인격적인 교감에 대한 갈망
미래교회는 첨단기술(High-tech)로 인해 상실되는 인간성을 회복시키는 하이 터치(High-touch)의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서로 돌아보는 소그룹의 체계는 이전의 목회 환경에서보다 더 많이 필요하다.

2. 새로운 대안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
예전에 오직 세 가지 채널만을 돌려가며 보아야 했던 시대에서 이제는 수많은 유선과 위성채널 가운데 선택하며 살아가는 시대로 바뀌었다. 교회가 더 이상 오직 하나의 프로그램만을 가지고 강요할 수는 없다. 교회 구성원들의 삶의 현장에서 느끼는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

3.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해석
이제 새롭게 일어나는 일자리의 90%는 정보산업과 지식산업 분야에 관련되어 있다. 디지털시대는 권위의 거리를 짧게 만들고 현장(frontline)에서 일하는 사람이 결정을 내리는 구조로 바뀌어가고 있다. 미래교회는 교회를 둘러싸고 세상과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성경적으로 해석해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4. 교회로 하여금 급속한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구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교회생활을 할 때 교회가 그들에게 요구하는 문제가 아니라 그들이 느끼는 필요와 문제를 다루어주기를 원한다. 그들의 결혼, 직업, 인간관계는 점점 더 불안정해지고 깨어지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개인적인 요구에 대해 교회가 대답을 주는 경우에는 기꺼이 교회에 참여할 준비가 되어있다. 미래교회는 급속한 변화에 대처해줄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5. 남자와 여자가 함께 사역을 주도함
예전에 남성의 지배아래 있었던 조직의 리더십이 남성과 여성의 파트너십으로 대치되고 있다. 하워드 스나이더는 이렇게 말한다. "이제는 사역의 행함(doing)이 행위자(doer)의 칭호보다 더 중요하게 인정받고 있다." 미래교회는 남성과 여성이 함께 사역을 해나가는 구조로 탈바꿈해야 한다.

6. 모든 구성원들을 믿음과 사역에서 분발토록 할 수 있는 방법
미래교회는 교회 공동체의 구성원 모두에게 신앙의 영역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직업의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분발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야 한다.

7. 사람을 중요하게 여기는 조직의 구조
세상 속의 기업들도 이제는 일 처리를 위한 조직이 아니라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조직의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미래교회는 사람을 중요하게 여기는 조직과 구조가 되어야 한다.

8. 모든 구성원들이 인격적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 방법
인격적인 대우를 하며 섬기는 직원들을 가진 공동체는 모든 면에서 앞서 나간다. 미래교회는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들이 인격적인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다가오는 미래교회의 패러다임은 초대교회 사도들의 시대와 아주 비슷하다. 칼 조지는 미래교회의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대안은 소그룹이라고 제시한다. 수많은 소그룹이 네크워크를 이루어 다양한 크기의 구조와 목적을 갖춘 조직으로 연합된 교회는 건강하고 역동적인 교회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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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리더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