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902호 - 재능 있는 기독교 지도자들의 6가지 독특한 특성
기독교 상담, 제자훈련, 멘토링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가로 활동 중인 척 로리스(Chuck Lawless)는 지난 50년 동안 다양한 기독교 지도자들과 함께하며 많은 것을 배울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는 리더십을 가르치는 자리에서 ‘재능 있는 기독교 지도자들의 특징’을 유심히 관찰했습니다. 그가 이를 통해 도출한 ‘기독교 지도자들의 6가지 독특한 특성’을 소개합니다.
이들은 비전 중심으로 사고하면서도, 자신이 이끄는 사람들이 일상의 세부적인 부분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잘 이해합니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 이름을 기억하고, 이야기를 경청하며, 사람들에게 시간을 내어주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들은 “리더-목자(leader-shepherd)”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지도력을 발휘하면서도 사람을 돌보는 사명을 소홀히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많은 지도자가 자신의 위치를 개인적인 성공을 쌓는 데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지도자들은 더 큰 일을 이루도록 다른 사람들을 도전합니다. 이들은 오늘 무엇을 성취할지 뿐만 아니라, 자신이 떠난 후에도 무엇이 남을지를 깊이 고민하며 행동합니다.
이들과 대화하다 보면 마치 소통 능력이 타고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명확성과 확신이 소통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끊임없이 발전하려 노력합니다. 현재의 소통 능력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아지기 위해 꾸준히 자신을 훈련합니다.
어떤 지도자들은 가정을 소홀히 하고 소명을 우선시하거나, 반대로 가정을 핑계로 소명을 게으르게 감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훌륭한 지도자들은 소명에서도 모범이 되고, 가정에서는 가족의 영웅으로 살아가는 균형 잡힌 삶을 실천합니다. 이들의 삶은 보는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줍니다.
많은 지도자가 자신의 힘만으로 사역을 감당하려 하지만, 최고의 지도자들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시간이 리더십의 근원이 됨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의 삶 속에는 일관성, 높은 수준의 질, 그리고 하나님과 깊은 관계에서 비롯된 영적 훈련이 자리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께 부름을 받은 사역에 대해 불평하는 모습을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힘든 날도 있었겠지만, 그 무게를 겉으로 드러내어 사역에 대한 열정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주는 경우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