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638호 - 제자도를 세우는 소그룹의 핵심: ‘좋은 가르침’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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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도를 세우는 소그룹의 핵심: ‘좋은 가르침’의 힘

소그룹 리더는 완벽한 토론과 가르침에 대한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성장은 대단한 성과가 아니라, 참여자들의 필요를 이해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메시지를 꾸준히 전하며 작은 성공을 쌓아가는 데서 시작됩니다. 토론이나 성경공부가 반드시 ‘최고’일 필요는 없지만, 유익한 메시지가 없다면 모임은 쉽게 약화됩니다. 소그룹의 지속적인 성장과 제자도를 세우는 핵심은 바로 좋은 가르침에 있습니다.


  1. 1. 가르침의 질이 소그룹의 방향을 결정한다

    소그룹에서 가르침의 질은 모임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많은 소그룹이 동영상 강의를 활용하는데, 이는 훌륭한 강사가 없을 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의 질이 낮다면, 오히려 참여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부족한 가르침은 제자 공동체로의 성장을 어렵게 만듭니다.

    반대로, 질 높은 가르침은 소그룹을 자연스럽게 성장시킵니다. 예수님께서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신 이유 중 하나는 그분의 가르침이 사람들의 삶과 필요를 충족시켰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12장 37절 하반절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듣더라.” 이처럼 유익하고 삶에 적용 가능한 메시지는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소그룹이 건강하게 활성화되도록 돕습니다.

  2. 2. 질 좋은 가르침은 화려함이 아니라 꾸준함에서 나온다

    질 좋은 가르침은 화려하거나 감동적인 강의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핵심은 구성원들의 필요를 이해하고, 그들의 삶과 신앙 여정에 맞는 메시지를 꾸준히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와 소그룹에서는 찬양, 행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정작 메시지가 부족하다면 장기적인 성장은 어렵습니다. 특히 디지털 콘텐츠와 정보가 넘쳐나는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는 표면적인 형식과 외형만으로는 구성원들의 마음을 붙잡기 어렵습니다. 마치 광고로 부실한 콘텐츠를 감출 수 없는 것처럼, 깊이 있는 가르침이 없는 모임은 곧 한계를 드러내게 됩니다.

    결국, 구성원들은 자신의 영적 갈증을 해소하고 진정한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공동체를 찾게 됩니다. 질 높은 가르침이야말로 한국교회가 제자를 세우고 소그룹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동력입니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변치 않는 교회의 본질적 역할과 소명을 실현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3. 결론: 좋은 가르침, 제자도를 세우는 가장 강력한 도구

    소그룹의 성장과 제자도의 핵심은 꾸준히 좋은 가르침을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이는 대단한 명강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신 삶에 적용할 수 있고 유익한 메시지를 매주 전달하여, 참여자들이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그룹 리더는 큰 성공에 집착하기보다, 매번 작은 성공을 이루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매주 전하는 한 마디의 메시지가 누군가의 믿음을 자라게 하고, 영적으로 충만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겉모습보다 내실에 집중하는 소그룹은 진정한 제자를 세워가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기여하게 됩니다.

  4. ‘좋은 가르침’의 힘은 소그룹을 변화시키고, 참여자들을 진정한 제자로 세우는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 이 글은 『A Key to Growing Passionate Disciples of Jesus in Small Groups』(Josh Hunt, SMALL GROUP NETWORK; 2023.04.26.)의 내용을 일부 발췌 및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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